[속보] “헝다, 29일 데드라인 앞두고 달러채 이자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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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자인 회장이 이끄는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는 2017년 “주머니마다 돈이 꽉 찼다”며 최고의 해를 보냈으나 그로부터 4년 만에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헝다의 상하이 본사. [AP=연합뉴스]

쉬자인 회장이 이끄는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는 2017년 “주머니마다 돈이 꽉 찼다”며 최고의 해를 보냈으나 그로부터 4년 만에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헝다의 상하이 본사. [AP=연합뉴스]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29일 유예기간 만료일을 앞두고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헝다는 지난달 29일 예정일에 달러 채권 이자 4520만달러(약 528억원)를 채권 보유자들에게 지급하지 못했다.

다만 달러 채권 계약서상 유예기간이 30일 있어 공식 디폴트가 선언된 것으로 간주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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