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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나눔경영] 매주 두 차례 사랑의 도시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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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이광훈 사장(右)과 대한적십사자 한완상 총재가 지난달 26일 사랑나눔 도시락 기금 전달식 및 사회공헌협약 조인식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지난달부터 끼니를 거르는 이들을 위해 '롯데 델몬트 사랑의 도시락 전달사업'을 펼치고 있다. '밥'을 통한 나눔 봉사다. '롯데 사랑나누기 캠페인'의 하나로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 사업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만든 도시락을 소년소녀가장이나 결식아동 등에게 일주일에 두 번 전달해 주는 것이다.

올 연말엔 사랑의 도시락 수혜자들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초청해 대규모 행사도 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지난 9월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이웃사랑 걷기대회' 행사 비용 1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 환경보전협회 주최로 지난 9월 시작된 '물 사랑 교육 사업'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맑은 물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마련한 것으로, 롯데칠성은 내년 8월까지 1년간 1차 사업기금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기금은 '물 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각급 학교 및 사회단체의 행사 진행과 '물 사랑 교육 실무교재' 개발 등에 사용된다. 사업기간은 총 3년이다. 이 밖에 롯데칠성은 해마다 푸드뱅크(식품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남은 먹거리들을 복지시설이나 개인에게 무상 제공), 전국 복지관 행사, 재난구호 활동기금 지원 등에 20억원 수준의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 사내 봉사조직 '별님회'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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