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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업계 첫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IRP’ 6개월 만에 5만7000여 개 계좌 개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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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 4월 온라인 전용 서비스인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5만7000여 개에 달하는 계좌가 신규로 개설됐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 4월 온라인 전용 서비스인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5만7000여 개에 달하는 계좌가 신규로 개설됐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 4월 온라인 전용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서비스인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5만7000여 개에 달하는 계좌가 신규로 개설됐다.

삼성증권의 ‘다이렉트 IRP’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전체 중,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사용법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30대와 40대의 신규 가입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이 주요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IRP 전체 계좌 개설의 연령대별 비중에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주축을 이루는 것과 달리, ‘다이렉트 IRP’ 서비스를 통해 IRP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의 연령대별 비중에서는 40대와 30대가 주축을 이뤄, 연령대가 한층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개인형퇴직연금 상품은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이라는 편견을 뒤집고, ‘경제적 자립, 조기 퇴직(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딴, 이른바 ‘파이어족’이 늘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실제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서비스의 가입자는 ‘퇴직연금’이 가진 ‘노후 소득 마련’이라는 안정적 자산 운용의 이미지를 벗어나, 기존 대비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가입자의 단순 예치금(정기 예금 포함)을 제외한 투자 자산을 분석해보니, 실제로 ETF(주식형)와 재간접형 펀드 등에 각각 44.1%, 19.8%(매수 금액 기준)로 투자 금액이 몰리며, 타 업권 대비 적극적 투자가 가능하다는 증권사 IRP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정기예금을 제외하고 ‘AB미국그로스’ 펀드를 ‘다이렉트 IRP’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기준일자 9월 13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B미국그로스’와 같은 해외주식형 펀드 등은 IRP 계좌에서 차익이 발생 시, 배당소득세(15.4%)가 아닌 소득세(3.3~ 5.5%)로 과세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기태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데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시작한 작은 아이디어가 바로 다이렉트 IRP의 첫걸음”이라며 “5만 계좌를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퇴직 연금 수익률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렉트 IRP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 삼성증권 홈페이지(samsungpop.com) 또는 패밀리센터(1588-23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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