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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29일 출시…1385만원부터 시작

중앙일보

입력

현대차가 29일 출시한 경형 SUV 캐스퍼의 외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위탁 생산을 맡고 판매는 현대차가 담당한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29일 출시한 경형 SUV 캐스퍼의 외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위탁 생산을 맡고 판매는 현대차가 담당한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29일 출시한다. 캐스퍼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 생산하고 판매 및 마케팅은 현대차가 담당한다.

캐스퍼는 차박 같은 야외 활동을 위해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2열 시트도 슬라이딩(시트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과 리클라이닝(등받이를 앞·뒤로 기울이는 것) 기능이 적용했다. 2열 시트를 최대 160㎜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9도로 젖힐 수 있다. 현대차는 “다양한 크기의 물품 적재는 물론 차박과 같은 레저, 아웃도어 활동 등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형 SUV임에도 안전 사항은 다양하게 추가했다. 캐스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해 안전성을 갖췄다. 캐스퍼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동급 최대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현대차가 29일 출시한 경형 SUV 캐스퍼의 외관. 에어백 7개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29일 출시한 경형 SUV 캐스퍼의 외관. 에어백 7개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사진 현대차

캐스퍼 기본 모델은 1.0 MP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비 리터 당 14.3㎞를 확보했다.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는 캐스퍼 액티브는 최고 출력 100마력,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리터 당 12.8㎞를 갖췄다. 판매가격은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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