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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가짜 수산업자' 논란 후 소통 재개…"즐거웠어요"

중앙일보

입력

사진 손담비 인스타그램

사진 손담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가짜 수산업자' 논란 후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IHQ '언니가 쏜다' 출연진인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손담비는 "즐거웠어요. 다들 보셨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손담비는 수산업자를 사칭해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김모씨로부터 현금과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사 소속 손담비와 정려원과 관련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손담비가 2019년 포항에서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수산업자 김씨가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음료, 간식 등을 선물하며 접근했다"며 "이후에도 김씨는 손담비에게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선물과 현금 등 받은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줬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현재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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