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22 수시 특집] 약학과 20명 모집, 첨단학과 4개 새로 생겨

가천대가 2022학년도에 차세대반도체 등 첨단학과 4개를 신설해 미래산업을 이끌 주역을 키운다. [사진 가천대]

가천대학교의 2022학년도 모집인원은 총 4565명이다. 수시에서 약 67%인 3034명을, 정시에서 33%인 1531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약학과는 수시에서 20명(가천의약학전형 등)을 선발한다. 또한 4개의 첨단학과(스마트팩토리전공·스마트보안전공·차세대반도체전공·스마트시티융합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논술전형·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해 919명을 뽑는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80%와 비교과(출결·봉사) 20%로 412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신설한 지역균형전형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10배수),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만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은 ▶인문계열 국어·수학·영어·사회 ▶자연계열 국어·수학·영어·과학 ▶예·체능계열 국어·영어를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점수가 높은 순으로 35%·25%·25%·15%를, 예·체능계열은 교과별 50%를 반영한다.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는 국어·수학·영어·과학 중 점수가 높은 순으로 35%·25%·25%·15%를 반영한다. 등급별 배점은 1등급이 100점일 때 6등급까지는 등급 간 0.5점 차이로 크지 않다.

이은철 입학처장

한편 가천대는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약 6년간 최대 72억원을 지원받아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에서 총 200명을 선발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