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심장] 학생 중심의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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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한동대는 학생 역량 강화, 학생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시행해 지난해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사진 한동대]

한동대는 학생 역량 강화, 학생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시행해 지난해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사진 한동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미등록 사태가 지난해 국내 대학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동대학교가 대구·경북 지역 종합대학 중 유일하게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틀에 박힌 대학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학생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 글로벌 교육을 이어온 결과다.

한동대 특성화 교육의 핵심은 ‘인성교육·문제해결능력·글로벌’의 세 가지다. ‘배워서 남 주자’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이웃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주고 있다. 또한 UNESCO UNITWIN 주관대학, OECD 인턴 파견대학, UN ACADEMIC IMPACT의 글로벌 거점 허브 대학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 대학을 지향한다.

한동대의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은 ▶1학년 자율전공제 ▶높은 영어강의 비율 ▶학생 모두 원하는 전공에 배정 ▶복수전공 의무화와 같은 학생 중심 교육을 시행한다. 모든 신입생은 전공 선택 없이 입학해 원하는 전공을 복수로 전공할 수 있으며, 원하는 전공이 없을 경우 ‘학생설계융합전공’을 통해 전공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다.

한동대는 수시 원서접수(9월 10~14일)에 앞서 학생 호응도가 높았던 비대면 집중 입학상담을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한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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