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매단채 달린 택시운전사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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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6일 승차를 거부하고 승객을 차에 매단채 달린 월성운수소속 택시운전기사 성선호씨(29ㆍ서울 면목3동 462)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성씨는 23일 0시50분쯤 서울 장안동 375 내외건축 앞길에서 승객 변희선씨(39ㆍ렌터카대여업ㆍ서울 답십리동 954)가 답십리방향으로 가자며 차에 타려하자 『피곤하다』며 승차를 거부,변씨를 앞문에 매단채 3백여m 끌고가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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