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내국인 출국자 작년비 31%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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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올들어 8월까지 내국인 출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2%가 증가,외국인 입국자 증가율 7.3%에 비해 4배이상 높아졌으나 내국인 출국자 1인당 외화지출액은 지난해보다 7.3%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교통부가 발표한 관광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내국인 출국자는 1백3만8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2%가 늘었으며 특히 8월중엔 해외휴가여행자의 증가로 15만7천여명이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올들어 외국인 입국자는 1백91만5천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3%가 늘어나 내국인 출국자의 증가율이 외국인 입국자의 증가율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내국인 출국자의 1인당 외화소비는 과소비자제분위기를 반영,1천9백47달러로 지난해의 2천1백10달러보다 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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