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업체 287곳 적발/137곳 고발/폐기물 무단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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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국제강ㆍ풍산ㆍ조선선재ㆍ영남화학ㆍ삼척탄좌ㆍ강원산업ㆍ금성마이크로닉스ㆍ충남방적 등 대기업을 포함한 2백87개 업체가 산업폐기물 무단처리ㆍ허용기준을 넘는 오염물질 배출 등 혐의로 무더기 적발됐다.
환경처는 24일 8월 한달 동안 2천24개 업체에 대해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환경보전법 등 위반사실이 드러난 동국제강 인천공장 등 1백37곳을 고발(조업정지 10일 병과)하고 ▲금성마이크로닉스 제2공장(구미) 등 94곳은 개선명령을 내리는 한편 ▲창신산업(창원) 등 56곳은 과태료부과처분 등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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