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원ㆍ은행 설치 건의/21세기위 대통령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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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통령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관)는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노사간 권리분쟁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노동법원을 설치하고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노동은행을 설치하는 등 「활력있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경제ㆍ복지분야 중간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날 보고에서 활력있는 복지사회 구현 실천과제로 ▲기업의 새로운 위상정립 ▲노사관계의 재정립 ▲국토의 균형개발 ▲농촌의 자립기반 구축 ▲사회보장제도의 정착 ▲세정의 공정성 확립 등을 제시하고 경제성장과 분배정의의 조화를 위해 경제발전전략의 재정비,그에따른 새로운 행정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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