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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동 정완규씨 태피스트리 작품 전|제12회「??울전」부산·제주 두 곳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15∼22일 샘터화랑서>
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여류작가 정완규씨(37)가 6년만에 잠시 귀국 해태피스트리 작품 전을 15∼22일 샘터화랑(514-5120)에서 갖는다.
정씨는 이 전시회에 자연들을 암시하는 형상들로서 심상의 풍경을 율동 감 있게 표현한 추상작업 20여 점을 선보인다.
지난70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국립미술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한 정씨는 판화가로 활약해 오다가 80년대 초 태피스트리에 심취, 새로운 작품세계를 열고 있다.

<13일「현대미술 거장 전」>
세계적인 경매회사인 소더비의 한국지점과 국립 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인상주의와 현대미술 거장 전」이 13∼2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인상주의의 거장들인 모네·마티스·드가·미로·르누아르 등 19명의 작품 각 1점씩과 현대미술계의 거장들인 클라인·리히텐슈타인·스텔라·프랜시스·워홀 등 13명의 작품 15점 등 모두 34점의 원 화가 선보인다.

<서울미대 여성동문 모임>
서울대 미대동문모임인「??울회」의 12회 전시회인「??울전(섬유매체와 표현)」이 11∼17일까지 부산시립문화전시실, 10월 1∼7일 제주도문화진흥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여성작가들만의 모임인「??울회」는 88년부터 공동의 소재를 선택, 다양한 표현과 자신의 전공과 연결된 독특한 표현으로 새로운 조형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에콜드 서울」그룹전>
70, 80년대를 통해 한국현대미술계의 모더니즘 회화를 주도해 온「에콜드 서울」그룹의 15번째 전시회가 12∼18일 관훈 미술관(733-6469)에서 열린다.
평론가 유재길씨(40)가 커미셔너로 꾸민 올해 전시회에는 모노크롬에서 주사실회화까지 다양한 형식의 모더니스트작가 51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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