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황 감안해 지원”/노대통령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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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태우대통령은 7일 오전 부시 미대통령의 특사로 내한한 브래디 미 재무장관으로부터 페르시아만 미군유지비용과 이집트ㆍ요르단ㆍ터키 등 이라크 주변국 경제원조에 필요한 비용일부를 한국이 가능한 한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우리경제와 안보상황을 감안하여 가능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구체적 지원방안과 지원규모등에 대해서는 브래디장관이 이승윤부총리등 우리측 관계 각료들과 협의토로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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