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스포츠는 '타이슨과 권투 경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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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스포츠는 무엇일까. 오토바이 경주, 자동차 경주, 로데오 경기 등이 쉽게 연상되지만 '진짜' 위험한 경기는 따로 있다.AP통신의 칼럼니스트 존 마샬에 따르면 뭐니뭐니 해도 생명을 가장 위협받는 경기는 따로 있다.'핵이빨' 마이크 타이슨과의 복싱 경기라고 OSEN이 보도했다.

마샬은 1일(한국시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10대 스포츠'를 선정하며 1위로 타이슨과의 경기를을 꼽았다. 이유는 자명하다. 권투 선수로선 이미 전성기를 지났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펀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일반인이 그의 펀치를 맞으면 아무런 감각 없이 그대로 쓰러진다"며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다. '타이슨이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언제 어디에서 자행할지 모르는 인물'인 것도 위험성을 더해주는 요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타이슨에 이은 2위는 '상어가 우글거리는 바다에서의 서핑'이 뽑혔고 '시속 330마일로 질주하는 드래그 자동차 레이싱'이 뒤를 이었다. 'NFL 볼티모어의 거한 레이 루이스와의 몸싸움'이 4위,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곡예하기'가 5위에 선정됐다.

6위는 '시속 200마일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인디카 레이싱', 7위는 'NHL 플로리다의 싸움꾼 토드 퍼투지와의 충돌'이 뽑혔다. '타석에서 랜디 존슨(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타격하기'는 9위, '해발 300피트 고지에서 뛰어내리는 스키점프'가 10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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