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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그룹 충남대에 임야3백만평 기증/시가 60억상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선경그룹은 28일 그룹 소유의 충북 중원군 산척면일대 1백6만평과 영동군 양강면ㆍ학산리일대 임야 1백98만평 등 모두 3백4만평(시가 60억원상당)을 충남대에 연습림부지로 기증했다.
선경그룹은 경영이익의 사회환원과 교육문화발전의 차원에서 평소 충남대가 연습림부지면적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얘기를 듣고 임야를 기증케됐다고 밝혔다.
충남대측은 이 임야를 학생들의 종합적인 실험실습장소와 교수들의 학술연구장으로 적극 활용키로 하는 한편 이번 임야기증으로 지난2월부터 시작된 대학발전기금조성사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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