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임대2차 27일부터 분양/민영분양은 5천8백가구 30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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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기도 군포시 산본 신도시에 건설되는 주택공사의 임대아파트 2차분 1천1백67가구의 입주신청이 27일부터 시작된다.
또 민영아파트 2차분 5천8백10가구의 분양신청은 30일부터 받는다.
이번에 입주신청을 받는 임대주택은 15∼22평형으로 수도권에 사는 청약저축가입자로 최근 10년간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실이 없는 자만 신청을 할 수 있다.
주택공사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청약저축 1순위자들을 대상으로 주택공사 산본모델하우스에서 접수를 받으며 미달될 경우 31일에는 2순위,9월3일에는 3순위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우성ㆍ삼성종합건설ㆍ삼환기업ㆍ대림산업 등 10개 주택건설업체가 짓는 34∼67평형(분양평수기준)의 민영주택은 주택은행의 본ㆍ지점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4일까지(일요일 제외),1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미달될 경우 9월6일에는 2순위,9월8일부터는 3순위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민영주택중 채권입찰제가 실시되는 아파트(분양평수 53평이상)는 80가구에 불과하며 채권상한액은 지난 5월의 1차분양때처럼 평당 90만원이다.
채권입찰액을 제외한 평균 주택분양가격은 평당 약 1백70만원수준이며 7%의 선택사양(옵션)을 추가할 경우 약 1백87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자는 9월18일,임대주택은 주택공사에서,민영주택은 주택은행 본ㆍ지점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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