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평균급여는…임원 1억2천만원, 직원 2천85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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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코스닥 1백대 기업의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천9백20만원, 직원은 2천8백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 전문지인 '월간 CEO'가 매출액 상위 1백대 코스닥 기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직원 1인당 연봉이 가장 많은 기업은 SBS로 7천2백만원이었으며, 동양에스텍(5천1백90만원).하나로통신(4천9백30만원).엔빅스(4천8백20만원).동서(4천7백70만원) 등의 순이었다.

임원 1인당 연봉은 LG홈쇼핑이 5억2천7백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파라다이스(4억7천5백만원).동양시스템즈(3억7천6백50만원).좋은사람들(3억5천1백60만원).CJ홈쇼핑(3억1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임원과 직원간 평균 연봉 격차는 평균 4.2배였으며, 임금 격차가 큰 기업은 LG홈쇼핑(27.7배).좋은사람들(16.1배).네티션닷컴(14.3배).파라다이스(12배) 등이었다고 '월간CEO'는 밝혔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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