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사 등 포함한 성매매 무더기 적발

중앙일보

입력

현직교사와 교육공무원 등 성매매 업소를 이용한 5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7일 성매매를 알선,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 박모씨(46)에 대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종업원 3명과 손님 4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5월께부터 최근까지 밀실 5개를 설치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여종업원 3명을 고용해 손님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성매수남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충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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