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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 대통령 유족, "국민장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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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순 행정자치부 의정팀 비서실장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결정되겠지만 유족들이 5일장으로 국민장을 치르길 희망한다"며 "또 3년 전 먼저 세상을 뜬 최 전 대통령의 부인과 함께 국립묘지에 합장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빈소가 차려졌지만 휴일 오전이라 아직까지 많은 조문객이 다녀가진 않았다.

하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은 1시30분께 자택에서 출발해 장례식장에 도착할 예정이고, 김대중 대통령,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속속 조문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서울시장,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보낸 화환들도 빈소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행정자치부 의정팀 주관으로 유족들과 최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를 협의한 뒤 이날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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