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집중력 향상 '브레인 푸드' 각광

중앙일보

입력

수학능력평가시험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수험생들의 건강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브레인푸드(Brain Food)'에 대한 인기가 높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험생들의 장 건강과 두뇌활동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죽'으로 아침식사를 하거나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과일류 등을 먹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춘 '죽'과 '생식','녹즙'이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험생들을 겨냥한 음식 마케팅도 활달하다. 죽 전문 브랜드인 본죽(대표 김철호)은 단호박죽, 야채죽, 동지팥죽, 흑임자죽, 연어죽 등 특선 메뉴를 내놓았다.

본죽에 따르면 야채죽은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고 입맛을 신선하게 하는 영양간식으로 수험생에게 권장할 만한 건강식이다. 단호박죽은 소화가 잘되고 숙면에 도움을 줘 위가 약한 수험생에게 좋다는 것.

흑임자죽에는 뇌신경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기억력을 높여주고 머리회전을 빠르게 해주는 '레시틴'이 풍부하고 동지팥죽은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있어 식욕부진,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력감퇴,신경쇠약 등에 특히 좋다.

연어죽은 두뇌영양 공급을 활성화하는 '오메가-3'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수험생의 집중력 및 학습능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수삼.야채비빔밥은 소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오미자차는 피로회복, 감기예방, 갈증 해소에 효과가 있다.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 배, 감과 같은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보령수앤수 비알(BR)대두레시틴은 두뇌 영양공급을 하는 대두레시틴 외에 DHA분말, 마리골드추출분말, 빌베리추출분말등이 함유돼 있어 두뇌 영양공급을 도와준다.

풀무원건강생활 그린체 트레아이 DHA는 흰목이버섯, 치자, 구자, 당귀, 감초 등의 성분이 뇌신경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줘 기억력과 학습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정관장 홍삼톤 아이패스는 주요 성분인 홍삼이 기억, 학습, 정서 조절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 신경계 물질인 카테콜라민과 아세틸콜린이 대사를 촉진해 두뇌 기능을 활성화한다. 유니베라 알브라이트는 두뇌건강에 도움을 주는 DHA 성분을 40% 가까이 함유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