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녕 다시 선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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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양창훈(양창훈·한체대)과 김수녕(김수녕·고려대)이 양궁국가대표 최종 선발 1차 전 그랜드 피타 첫날경기에서 남녀부 선두를 차지, 간판스타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13일 태릉에서 벌어진 남자부경기에서 양창훈은 3백37점(한국최고기록 3백43점·박재표)을 마크, 2위 김선빈(김선빈·서울체고)의 추격을 5점차로 따돌리고 전날 오픈라운드에 이어 계속 선두를 유지했다.
또 여자부의 김수녕은 3백49점을 마크, 전날 오픈라운드 종합 1위를 차지한 이은경(이은경·여주여종고)을 역시 5점차로 제치고 1위로 복귀했다.
김수녕의 이날 기록은 자신이 갖고있는 한국최고기록 3백50점에 불과 1점 뒤지는 것이며 역시 자신이 지난5월 소련국제양궁대회에서 작성한 세계최고기록 3백44점을 5점이나 뛰어넘는 좋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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