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국민과 대화/6ㆍ29 세돌 맞아 각계 백20명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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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영빈관에서 6ㆍ29선언 3주년을 맞아 근로자ㆍ농민ㆍ학생ㆍ회사원 등 각계각층 보통사람 1백20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발전과 국민통합을 향한 90년대」라는 주제로 연설한 후 국정 전반에 관한 토론회를 갖는다.
노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약 20분간 90년대 국정방향과 구상을 밝히며 각계 대표 12명이 나서 대통령과 일문일답식 토론을 벌이는 전 과정이 KBSㆍMBC­TV와 라디오로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생중계된다.
토론자로 나설 12명은 다음과 같다.
▲곽영훈(47ㆍ건축가) ▲조영황(49ㆍ변호사) ▲신낙균(여ㆍ49ㆍ여성유권자연맹부회장) ▲임형재(41ㆍ휘문고교사) ▲서경석(42ㆍ경제정의실천협의회사무총장) ▲최진식(48ㆍ중소기업가) ▲이현복(32ㆍ농민) ▲송선열(34ㆍ은행원) ▲이원영(22ㆍ서울대학생) ▲이미영(여ㆍ23ㆍ근로자) ▲김천재(36ㆍ노조지도자) ▲유화선(48ㆍ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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