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10월 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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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 지역 경제

올 들어 9월까지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수지가 69억4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수출액은 1백99억1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7.5%, 수입액은 1백29억6천7백만달러로 17.1% 각각 증가했다. 대구는 수출 20억1천2백만달러, 수입 11억1천7백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직물(42%).기계(18.8%).안경(5.2%) 등으로 나타났다.

*** NGO

경북지역 사회시민단체가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에 나섰다. 2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에 따르면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북지부,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등 지역 9개 단체와 함께 '급식법 개정과 급식조례 제정 경북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을 통해 "학교급식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최고 재료를 써야 한다"며 "자치단체는 질 좋은 식료품 구입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로 잔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봉사회(회장 안효찬)는 24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65세 이상 노인 8천여명을 초청, 제25회 경로체육대회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 기마대행진.풍물패놀이.개회식을 시작으로 과자먹고 달리기.마라톤.공굴리기 등 체육행사, 송해.현미.문희옥 등 초청가수공연, 경로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봉사회의 체육대회는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해 1978년부터 열리고 있다.

*** 시민 축제

대구U대회 조직위는 U대회의 성공을 기리는 대구시민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25일 오후 6시 동촌유원지 인근의 금호강 고수부지에서 막을 올린다. 1부 행사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 장면, 주요 경기의 결승전 장면, 각국 선수단과 대구시민 간 우정 등이 담긴 영상쇼를 상영한다. 이어 2부에서는 인기가수 신화.김현성 등이 출연하는 가요공연으로 시민잔치를 꾸미게 된다. 행사가 끝나는 오후 8시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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