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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트레일러 이미 5대 통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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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산=강진권기자】 초호화캠핑용 트레일러 3대를 수입해와 물의를 빚고있는 롯데상사가 지난달 부산항을 통해 똑같은 트레일러 8대를 무더기로 들여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롯데상사는 수입알선회사인 유한상사를 통해 지난달 23일 미국 에어스트림사로부터 대당 1억∼2억원을 호가하는 초호화판 이동용 캠핑트레일러 8대를 부산항으로 반입,5대는 4월말 통관해갔으며 3대는 현재 부산항 제3부두 야적장에 보관중이다.
한편 롯데상사측은 이 캠핑트레일러를 서울 삼성동 비전상사로부터 설악산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을 위해 수입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수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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