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요제」 본선진출 12곡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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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노랫말연구회(회장 박상희)는 「제2회 한국가요제」본선진출작 12곡을 선정하고 이들 노래를 부를 신인가수를 6월24일까지 공모한다.
본선 진출곡 12편은 지난 4월 총 응모작 1천3백67편중에서 트롯·발라드·재즈·블루스 등 장르별로 뽑혔다.
가요제에 나가고 싶 은가수는 기성곡 또는 창작곡을 녹음테이프에 담아 악보와 함께 가요제사무국((266)1583)에 보내면 된다.
오는 9월8일 KBS-TV 공개홀에서 치러질 본선에서는 작사·작곡가 1백명, 가요담당 PD·DJ 1백명, 음악교사 30명 등 5백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현장에서 그랑프리곡을 가린다.
대상을 차지한 노래는 국제가요제에 출품되며 본선 12곡은 음반으로 제작된다.
한국가요제는 창작 경연을 통해 대중가요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부터 문화부의 후원을 받고있다.
지난해에는『우리의 사랑이야기』를 부른 전명희양이 대상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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