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의장, 독일체류 끝내고 오늘 귀국

중앙일보

입력

두 달 반 동안 독일에 체류하던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당의장이 오늘 오후 1시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정동영 전 의장은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독일에서의 생활과 향후 자신의 활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독일 체류 내내 '정치를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했다는 그는 "국민에게 잃어버린 희망을 찾아 드리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전 의장은 서울에서 3일 정도 머문 뒤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전북 순창에 있는 선영을 참배할 계획이다.

공항에 나올 계획으로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김근태 당의장은 국군의 날 행사 참여로 공항 마중은 나가지 않을 예정이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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