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바람둥이 클루니·젤위거, 5년만에 '再점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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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매력남 조지 클루니(45)가 오스카 수상녀 르네 젤위거(37)와 다시 만났다. 2001년 2개월간 반짝 불꽃사랑을 나눴던 사이다.

웹사이트 '페이지식스'는 클루니와 젤위거가 24일 로스앤젤레스의 선셋타워에 있는 타워바 레스토랑에서 일요일 밤의 낭만적인 만찬을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 껴안은 채 손을 맞잡고 피아노 음악에 맞춰 느릿느릿 춤을 췄다"는 것이다.

클루니와 젤위거는 각각 한 차례 이혼 경력이 있는 '바람둥이'다.

클루니는 1980년대 중반 영화배우 디디 파이퍼를 스타트로 켈리 프레스턴, 데니스 크로스비, 킴벌리 러셀, 캐런 더피, 셀린 발리트란, 브루크 랭턴, 리사 스노든, 트레일러 하워드, 줄리아 로버츠, 매리얼라 프로스트럽, 제니퍼 시벨, 크리스타 앨런 등 여배우와 모델 그리고 TV MC 등을 여자친구로 둬왔다.

영화배우 탤리아 밸샘(46)과 결혼 3년만인 92년 이혼 이래 독신을 즐기고 있다.

젤위거도 만만찮다. 애인인 그룹 '패리아'의 베이스주자 심스 엘리슨이 95년 자살하자 영화배우 로리 코크레인과 4년간 동거했다. 이후 조슈 페이트, 짐 캐리, 매튜 페리, 마이클 에드워즈 해먼드, 잭 화이트, 대미언 라이스 등 영화배우, 감독, TV MC, 가수 등과 염문을 뿌렸다. 결혼 3개월만인 작년 12월 컨트리가수 케니 체스니와 이혼한 이래 역시 싱글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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