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이현우 이휘재 노총각클럽 ‘윤종신 박명수 이어 강호동 너마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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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결혼을 하지 않을 것 같던 강호동(36)이 9살 연하의 미모의 대학원생 이효진씨(27)과 결혼한다.

강호동과 함께 노총각의 대명사였던 가수 윤종신(37)과 개그맨 박명수(36)도 지난 19일과 21일 각각 테니스 스타 전미라(28)와 10살 연하의 여의사와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강호동은 오는 11월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상명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효진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강호동의 측근은 "이효진씨는 상당한 미인으로 두 사람이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그 동안 몰래 데이트를 즐겨왔다. 두 사람이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결혼을 결정했다. 최근 양가 인사를 한 뒤 날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호동-이효진 커플의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선배인 이경규가, 사회는 절친한 유재석이 맡는다.

윤종신 측은 “윤종신이 두달여 전부터 전미라씨와 사귀고 있다”며 윤종신과 전미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윤종신은 평소 즐겨하던 테니스를 하던 중 전미라와 만나 현재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윤종신은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 방송 도중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이어 출연한 MBC 라디오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에서도 “여자친구와는 헬스클럽에서 만났다. 170㎝가 넘는 키에 평소 등산 등으로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여자친구 자랑을 늘어놨다.

호통개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도 지난 21일 여의사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다.

박명수 소속사 퓨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지켜봐달라”며“적은 나이가 아닌만큼 결혼에 대해 항상 생각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아닐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이렇게 노총각들의 열애 혹은 결혼 사실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다른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들인 김제동 박수홍 이휘재 이현우 서경석 등의 부러움을 사게 됐다. 강호동 윤종신 박명수를 떠나보내는 김제동 박수홍 이휘재 이현우 서경석은 과연 어떤 기분일지 사뭇 궁금해진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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