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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긴꼬리 닭' 구경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긴꼬리 닭'이 경기도 고양시의 한 양계농장에서 대량 사육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3년부터 재래닭 사육을 시작한 이희훈씨(58)는 꼬리가 다른 닭보다 조금 긴 닭을 발견해 순종교배를 반복, 꼬리 길이가 최대 1m정도까지 자라는 '긴꼬리 닭' 복원에 성공했다. 이씨 농장에는 '긴꼬리 닭' 암수 25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의뢰해 재래닭과 유전자가 동일하다는 검사 결과도 얻어낸 이씨는 문화관광부에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kim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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