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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기아 3연패 "충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89농구대잔치 우승팀인 기아자동차가 충격의 3연패 늪에 빠졌다.
기아자동차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0코리언리그 1차대회 4일째경기에서 한국은행에 86-74로 패퇴, 산업은·현대에 1점차로 패한데 이어 연패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다.
기아자동차는 부상중인 허재(허재)와 징계중인 김유택(김유택)이 빠졌으나 여전히 강동희 (강동희) 한기범(한기범) 강정수(강정수)등 국가대표3명을 거느리고 있어 이날 패배는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이변이었다.
한국은은 이날 기아의 장신센터 한기범(2m7cm)이 전반11분 슛블로킹도중 입은 손목부상으로 퇴장한 틈을 타 김재득(김재득·26점) 이승학(이승학·18점) 조명선(조명선·16점)등 주전 전원이 활기찬 플레이를 펼친 끝에 완승했다.
◇제4일 (7일·잠실학생체)
▲남자부리그
한국은 (1승1패) 86 (42-36 44-38) 74 기아자동차 (3패)
현대전자 (2승) 90 (51-36 39-40) 76 산업은 (1승2패)
삼성전자 (2승) 94 (50-40 44-40) 80 기업은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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