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뛰는 활어횟감 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노량진 수산시장=펄펄뛰는 활어 횟감이 봄철 성수기를 맞아 한창 입하 중.
지난 중순을 넘어서면서 하루 반입물량이 1만3천kg 수준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3백∼4백kg 늘어났는데 이같은 성시는 오는 5월초까지 계속될 전망.
요즘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것은 감숭어로 29일의 경우 약5천kg이 입하, 전체활어물량의 절반정도를 차지했으며 양식된 도미도 하루 1천kg정도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상황.
이같은 물량증가에 따라 시세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여 월초까지도 kg당 3만원이상 가던 광어가 2만3천 원선 (도매경락가·중품기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감숭어와 도미도 kg당 4천5백∼5천원선의 낮은 시세를 형성.
꾸준히 늘고 있는 우럭과 도다리의 경우 29일 시세가 중품 kg당 각각 1만3천원, 1만8천원 대로 역시 지난달보다 2천∼4천원 정도 내려 거래 중.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