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녹색당 정강 확정/내달 22일 창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한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송순창ㆍ51)는 9일 오후 서울 창1동 661의41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정책(안)을 발표하는 한편 오는 4월22일 창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강정책안의 주요골자는 ▲환경우선주의 정책수립과 자연공개념의 도입을 통한 환경보전 ▲전쟁과 핵의 공포로부터의 해방과 억압,폭력으로부터의 자유를 표방하는 반전ㆍ반핵주의 ▲인간의 존엄성 추구,물질지상주의 배격,국민도덕 재무장에 의한 인간성 회복 등이다.
창당준비위는 이날 현재 전국에서 3천7백여명의 예비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4월10일까지 45개지구당 조직을 마친 뒤 「지구의 날」인 4월22일 창당대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