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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대중적 접목 민간주도문화 ″정착〃| 개관 1돌 맞는 동숭아트센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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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화전통의 재구성」을 내건 동숭아트센터 페스티벌90이 8일부터 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와 마로니에공원 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동숭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민간주도의 축제문화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공간활용을 통해 종합예술공간의 역할을 늘리며 국제적 예술교류와 순수공연예술의 대중적 접목에 그 뜻이 있다.
이 축제의 일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도열 탈 전시회=7∼16일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로비 및 건물외부. 고성오광대 이수자이자 갈촌민속탈 전시관을 운영하는 이도열이 고성오광대 탈을 선보인다.
◇중앙국악관현악단 연주회=8일 오후7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박범훈의 지휘로 해금협주곡『공수받이』, 사물놀이를 위한 관현악『신모듬』등을 연주한다. 창 김성녀·김영임, 해금 김영재.
◇고성오광대 길놀이와 마당놀이=8일 오후5시 마로니에공원 놀이마당.
◇창무회 초청공연=9일 오후7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창무회 공동안무의『도르래 』, 이노연 안무의 『보는 달 보이는 달』, 김용복 안무의『태양의 집』, 강미리 안무의『활』등 네 작품을 선보인다.
◇중견무용가 12인 초대무대=10∼11일 오후7시 동숭아트홀센터 대극장. ▲10일: 배정혜의 『승무』, 임이조의 『한량무』, 정승희의『아제 아제 바라아제』, 채상묵의 『살풀이』, 김말애의『굴레 』, 김진선의 『소고춤』. ▲11일: 정재만의『승무』, 김숙자의 『회심』, 송수남의 『교방무』, 김현자의 『살풀이』, 지희영의『구원의 손길』, 김매자의 『숨』.
◇야마시타 요스케 재즈피아노 독주회=12∼13일 오후7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일본 출신의 세계적 재즈피아니스트 야마시타가 거신의『랩소디 인 블루』등을 연주한다.
◇홍콩무용단 초청공연=14∼15일 오후7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도널드 찬 연출로 『투영된 이미지』『헌신』등 8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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