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칠성, 챔프 전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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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아마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이름을 날렸던 「명예의 주먹」들이 무대를 바꿔 「부(부)의 주먹」으로 재 탄생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LA올림픽동메달리스트인 전칠성(전칠성·28·WBC 라이트급1위) 은 당시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WBC라이트급 챔피언인 퍼넬 휘태커 (25·미국) 에 대한 지명도전권을 놓고 18일 동급2위인 다오마이 싯코돔 (25·태국)과 타이틀 전초전을 갖는다.
또 85아시아선수권, 86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민병용 (민병용·26)은 그 후 프로로 전향, 2전 2KO승으로 단숨에 OPBF라이트헤비급챔피언에 오른 뒤 지난달 24일 동급2위 피터 길러스피 (27·호주)와의 1차 방어전을 8회 TKO로 장식하고 올해 안으로 WBC타이틀에 도전하겠다고 호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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