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ㆍ이태원등 6대 도시 유흥가/밤10시부터 청소년 통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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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치안본부는 3일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인천ㆍ대전 등 전국 6대도시 48개지역 유흥ㆍ윤락가 주변을 「청소년선도 보호구역」으로 설정,오후10시부터 이튿날 오전6시까지 20세미만 청소년들의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
경찰은 이들 지역에 「이곳은 청소년 보호구역이므로 오후10시이후 청소년통행이 제한됩니다」라는 내용의 팻말을 세우고 경찰ㆍ교사ㆍ공무원ㆍ청소년선도 단체 등과 귀가방송을 실시해 사실상 청소년들의 통행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청소년보호구역으로 설정된 곳은 서울 의 경우 회현동ㆍ대학로ㆍ이태원ㆍ전농동ㆍ미아4동ㆍ천호동일부지역 등 39개지역이며 부산은 미화당네거리ㆍ대아호텔일대(2곳),대구는 대구역전ㆍ도원동일대(2곳),인천은 간석3동ㆍ부평동일부(2곳),대전은 정동ㆍ유천동일부지역(2곳),광주는 충장로일대(1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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