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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추석연휴 단기 아르바이트 '풍성'

중앙일보

입력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급증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7일 "최근 백화점,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의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급증하고 있으며 대부분 추석 연휴동안만 일하는 단기아르바이트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김기태 대표는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는 짧은 기간 동안 돈도 벌 수 있고 경험도 쌓을 수 있다"며 "특히 유통업체에 취직하려는 구직자라면 추석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해 미리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점포별로 해당 팀에서 직접 채용하거나 아웃소싱 전문기업에 의뢰해 아르바이트생을 뽑고 있다. 모집분야는 판매와 물류, 배송, 포장 등 다양하고 근무기간은 9월 말부터 10월 초가 대부분이다.

먼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추석 행사기간 상품진열, 상담 및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고졸이상으로 20세 이상 40세 이하만 지원할 수 있다. 용모단정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지원자를 우대한다.

시급은 3800원 이상이며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다 장기 전환도 가능하다.이력서를 지참하고 각 점포 고객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추석 선물 배송접수 및 안내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다.

모집 연령은 20세부터 30세까지이며, 시급은 3800원 정도다.

연장 근무시간에는 별도의 수당을 지급한다.

근무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이메일(greendiver@hanmail.net)이나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는 운반 및 진열보조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로, 시급은 4500원 ̄5000원이다. 이 달 19일까지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채용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삼양사는 영남지역 내 유통점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진열 및 판매할 아르바이트생을 뽑고 있다.

21세 이상 45세 미만 여성만 지원 가능하며, 유통업체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이며 일급은 5만원.

아웃소싱 전문기업 동양EMS에서 채용을 대행하기 때문에 희망자는 29일까지 동양EMS 홈페이지(www.emsjob.co.kr)에 입사지원서를 등록하면 된다.

두산 주류B.G 대전지점에서는 14일까지 대전시내 및 천안, 청주시내 할인매장에서 '추석 주류선물세트'를 판매할 아르바이트생을 뽑는다. 근무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급여는 일급 5만원이며 한복을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희망자는 전화 상담(042-634-6343) 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는 7일까지 추석시즌 단기 아르바이트생 30여명을 모집한다.

우편물 구분 및 운반을 담당하며 9월 11일부터 10월 초까지 근무한다.

20세 이상 40세 이하 남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일급은 주간은 2만7030원이며, 야간은 4만540원.이메일(sherwood@mic.go.kr) 또는 팩스, 방문 접수를 받는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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