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한 아기 피부 지켜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5월 딸을 낳은 김 모(30.여.분당구 정자동)씨는 "힘들어하면서 우는 아기를 볼 때 속이 바짝바짝 탄다"고 한다. 특히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으로 아기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워하는 것을 보면 흉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새집증후군 등 '환경의 역습'이 시작되면서 친환경 유아.아동용품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아의 살과 바로 닿는 기저귀는 더욱 신중히 고르게 된다는 게 엄마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반영, 기저귀 생산업체마다 웰빙.귀족 컨셉트의 기저귀를 출시하고 있다. ㈜텔루스온베이비는 2004년 7월 '헬로키티 베이비스킨' 기저귀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펄프타입이 아닌 SAP타입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흡수력이 타사제품보다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금년에는 흡수력 강화 성분인 SAP함량을 30% 높여 발진이나 짓무름을 방지해 주는 헬로키티 베이비스킨플러스를 내놓았다. 또 아기의 배변으로 인한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은나노 함량을 25% 높여 살균력을 강화했다고 한다. ㈜텔루스온베이비 관계자는 "흡수층이 앞부터 뒤까지 고르게 분포돼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3회 배변해도 새지 않아 경제적이고 디자인이 깜찍해 엄마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헬로키티 캐릭터가 깜찍하게 디자인된 '헬로키티 생리대', 팬티라이너 '맑은날'도 흡수력이 좋아 여학생 및 20~30대 주부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 02-512-348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