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서 규제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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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소리나는 장난감(발음완구)의 37%가 지나친 소음을 내 어린이에게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으나 현행 장난감 소음규제기준이 엄격하지 않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부와 연세대 이비인후과 교실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기 발음완구 41종을 지난해 8∼12월에 수거, 시험한 결과 어린이들이 장기간 갖고 놀 경우 소음성 난청을 유발시킬 수 있고 작업을 방해할 수 있는 90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내는 완구는 15종 (37%)인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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