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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여성 대통령 "딱이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여성대통령'에 어울리는 배우에 강수연이 선정되었다.

케이블 영화TV '채널 CGV'에서 여성 대통령을 다룬 화제의 정치 시리즈 '커맨더 인 치프'의 본격적인 런칭을 앞두고, '맥스무비'와 손잡고 8월 4일(금)부터 8월 17일(목)까지 2주 동안 '여성 대통령'을 주제로 이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

총 2만명이 넘는 참여율을 기록한 이번 조사에서 여성대통령에 어울리는 정치인 1위에는 박근혜(2,868, 51.8%)가 여배우에는 강수연(2,864명, 28.6%)이 선정되어 한국인들이 그리는 여성대통령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특히, 강수연은 최근 개봉된 영화 '한반도'에서 명성황후로 분해 짧은 출연 분량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도도함과 기품이 느껴지는 황후의 이미지를 특유의 강한 눈빛과 대중을 압도하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2위에는 중견여배우 이미숙(2,548명, 25.4%)이 이름을 올렸으며 3위에는 배종옥(2,184명, 21.8%)이 올랐다. 4위와 5위에는 심혜진(1,313명, 13.1%)과 이혜영(1.103,11.0%)이 나란히 랭크되었다.

가상의 여성 대통령을 선정한 이번 조사에는 중견 여배우들은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선굵은 연기와 남자배우 못지 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연기파 배우들의 순위입성이 눈에 띈다.

강수연의 1위 등극은 사극과 현대극,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의 큰 지지를 받아왔고, 이번 조사 결과에도 기존의 이미지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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