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 웰빙 마케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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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업계도 웰빙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동서식품과 한국네슬레는 최근 칼로리는 낮추고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함량은 높인 '웰빙 커피믹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동서식품은 3가지 웰빙 커피믹스를 선보였다. '맥심 웰빙 1/2칼로리'는 칼로리와 당분이 낮은 천연감미료와 저지방 크림 사용해 기존 커피믹스에 비해 칼로리는 1/2, 지방은 1/3 정도로 줄었다. 한 잔에 25㎉ 정도로 몸매관리에 민감한 여성들도 부담 없이 커피믹스를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맥심 웰빙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폴리페놀 성분의 함량을 2배로 늘린 커피믹스다. 맥심 오리지널 커피 원두 중 양질의 원두만을 선별, 배합비 조정을 통해 폴리페놀의 함량을 높였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맥심 블랙 믹스'는 커피와 설탕만 들어있어 칼로리가 적고 깔끔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커피믹스다.

한국네슬레도 천연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커피믹스의 2배인 '테이스터스 초이스 웰빙 커피를' 최근 출시했다.

특허출원 중인 'GCoX공법'을 통해 천연 폴리페놀을 양질의 상태로 보존하면서도 테이스터스 초이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낸 커피믹스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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