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골든벨"뉴스광장'의 새 진행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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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결혼계획을 밝히며 일약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KBS 노현정 아나운서의 후임이 정해졌다. KBS는 노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스타 골든벨'과 'KBS 뉴스광장'을 각각 박지윤(27) 아나운서와 김진희(31) 기자에게 맡길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인기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의 새 진행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그룹 고 정몽우 회장의 3남인 정대선씨와 결혼하는 노 아나운서는 20일까지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아나운서가 김제동.지석진과 함께 진행해온 '스타 골든벨'의 바통을 이어받는 박 아나운서는 2004년 입사한 KBS 30기 공채 출신. '카네이션 기행''클래식오디세이'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KBS 뉴스광장'의 새 앵커가 된 김 기자는 2000년 입사해 경제부.문화부.사회부 등에서 취재경력을 쌓았다. 2003년 제1회 남북 방송인 토론회에 KBS 대표단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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