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약혼설 미스터리, 억측 추측 난무중 진실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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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은 빈스 본과 약혼을 한 걸까? 아니면 그냥 루머일 뿐일까?’

지금 할리우드에서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약혼을 둘러싸고 많은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애니스톤이 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한 미국의 연예주간지 ‘US위클리’에 대해 애니스톤의 대변인 스키븐 헤베인이 이는 오보라고 반박하고 나서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미국의 ANI는 10일 보도했다.

‘US 위클리’는 애니스톤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들의 약혼설을 보도했었다. 기사에 의하면“애니스톤이 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본은 멕시코 여행 중 LA에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다이아몬드를 주며 멋지게 프로포즈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전했다.

이를 애니스톤의 대변인 스티븐 헤베인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헤베인은 지난 9일 미국의 아침 TV 쇼 ‘투데이’에 출연한 ‘US 위클리’의 에디터 제니스 민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민은“두 달전에 애니스톤과 본은 약혼했다”고 밝혔다. 헤베인은 “제이스 민은 틀렸다. 애니스톤과 본은 절대 약혼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못박았다.

헤베인의 이같은 반박에 ‘US 위클리’의 편집장 켄 베이커는 또 다시 자신이 옳았다며 ‘액세스 할리우드’에 출연해 “편집물 기사의 원천이 대변인 보다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헤베인에게 “네가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체크해 봐라. 나는 이 기사의 원천에 대해 다시 한번 체크했다. 애니스톤과 본은 약혼했고 그들은 결혼할 것이다. 그들은 현재 정말 행복하다” 고 주장했다.

‘US 위클리’ 측에 따르면 이 커플은 지난 6월 27일 약혼했고 멕시코 푸에로 발라르타에서 9일 간의 행복한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다. 본은 애니스톤에게 50만달러의 다이아몬드를 약혼반지로 선물했다.

애니스톤과 본은 지난 6월 함께 출연한 영화 ‘브레이크 업’의 호주 시사회 때 각자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내 약혼설이 터지기 전에는 사실상 결별설이 기정사실화돼 왔다. 과연 이들의 약혼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언제쯤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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