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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 피복노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청계 피복노조(위원장 김영대) 노조원 2천 5백명은 1일 오전부터 ▲상여금 2백 50%로 인상 ▲주 44시간 근무 ▲유니언숍제도 실시 등을 주장하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청계 피복노조는 9월 27일부터 90년 단체교섭을 벌여 8차례의 협상 끝에 10개 요구항목 중 상여금 등 3개항목이 타결되지 않자 지난달 20일 종로구청과 노동부에 쟁의발생 신고를 했었다.
청계천 일대의 1백 43개 사업장 2천 5백명의 근로자로 구성된 청계 피복노조는 9명의 사업자 대표와 단체협상을 하는 방식으로 교섭을 벌여왔으며, 파업 중에도 2일 9차 교섭 등 협상은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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