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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한미환율 토론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는「환율의 안정운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각계에서 나오고있는 가운데「한미 환율정책에 관한 토론회」가 오는 12일 워싱턴에서 열리게 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 재무성의 제안으로 KDI (한국개발연구원)와 IIE (미국제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게되는 이 토론회는 미국의 입장을 파악, 향후 환율정책의 방향을 잡는데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양국 간 시각차가 커서 한차례 공방전은 불가피할 전망.
우리측에서 구본호 KDI원장, 양수길·남상우·엄봉성·박원암 박사 (이상 KDI 연구위원)사공일 전 재무장관, 박영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 경제기획원 및 재무부 관계자가 참석하고 미국 측에서는 멀포드 재무차관, 달라라 재무차관보, 프레드 버그스펜 IIE 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또 IMF(마크 앨런), IBRD (빅토리오 코르보), FRB (리처드 프리만)등 환율정책과 관련된 국제기구와 미 중앙은행 관계자들도 토론에 적극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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