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번역시스팀 공동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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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 IBM은 컴퓨터분야에 관련된 국내 업계· 학계· 연구소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컴퓨터연구 인력양성, 응용 소프트웨어의 개발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연구개발본부를 설립했다.
연구개발본부는 ▲한글지원센터 ▲소프트웨어 개발센터 ▲과학기술 고문실 ▲연구추진실 등 4개 부서를 갖추고 있으며 인원은 51명.
연구개발본부는 발족과 함께 첫 사업으로 서울대와 자연언어 처리에 관한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영한, 한·영 자동 번역시스팀, 자연언어 문장 교정 능력, 정보검색 능력, 문장분석 능력 등에 관해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 IBM 자연언어처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하고 서울대에 시설과 이공계 및 인문계학자로 구성된 공동연구단을 구성하며 IBM에서는 관련장비와 소프트웨어· 자료· 기술· 고급인력 등을 제공하고 해외 IBM연구소와의 협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국 IBM은 또 중앙대와 슈퍼컴 이용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소 (NIC 센터)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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