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애로사항 30%가 노사 협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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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소 기업들은 최근의 경제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 협조 및 합리적 임금 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2일 중소 기협 중앙회가 1백 50개 모니터 중소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애로사항 조사 결과 30·0%가 노사 협조 등 산업 평화 정착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18·0%가 환율의 안정적 운용, 11·7%가 기능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기계 및 조립 금속 업종은 50·0%가 노사 안정을 꼽았고 가구·완구 등 수출 부진 업종은 56·0%가 환율의 안정적 운용을 희망했다.
한편 조사 업체 모두가 현재의 소비 풍조를 과소비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전체의 59·3%가 사회 분위기에 의한 과소비 억제를, 38.7%가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원하는 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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