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노현정 아나운서, "오늘 오후에 다 밝히겠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노 아나운서는 9일 여의도 KBS에 출근했고, 오전 6시 '뉴스광장'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4시25분 자신의 흰색 NF소나타로 KBS로 온 노 아나운서는 국제방송센터(IBC) 정문에 대기중인 취재진을 뚫고 빠른 속도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차에서 내린 노 아나운서는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제가 좀 바빠서요. 시간이 없네요"라는 말만 남긴 채 KBS 신관 3층 보도국으로 향했다.

KBS는 이날 취재진의 접근을 막기 위해 청원경찰 10여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노 아나운서가 도착한 지하주차장은 물론 3층 보도국 입구까지 봉쇄했다.

노 아나운서는 '뉴스광장' 진행을 마친 후 오전 8시20분 취재진을 만나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결혼식때 꼭 와서 축하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노 아나운서가 이용한 지하 주차장은 부장급 이상만 주차할 수 있는 곳이다. KBS 아나운서팀이 주차관리사업소로 노 아나운서가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수 있게 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노 아나운서는 27일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현대가(家)'의 정대선씨(29)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