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 전략」주제 민정 심포지엄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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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90년대의 전망과 국가발전전략』 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틀간 예정으로 시작된 이 심포지엄에서 정용석교수 (단국대) 는 『현 여소야대의 4당 체제는 혁신세력의 인위적 신장을 가져올 보·혁 구도가 아니라 정책대결을 중심으로 한 건전한 여야구도로 정착시켜야 한다』 며 『내각책임제 개헌을 하거나 대통령중심제이지만 내각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해 책임정치의 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김부기교수 (외교안보연구원) 는 『북한은 김일성 부자세습제 유지를 위해서, 또 소련과 마찬가지로 북한도 군사적 대결이 국익과 합치되지 않기 때문에 대외경제개방을 가속화, 부분적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에 따라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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