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재성 골대 강타…황희찬과 맞대결서 판정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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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마인츠 이재성(왼쪽). [사진 마인츠 인스타그램]

분데스리가 마인츠 이재성(왼쪽). [사진 마인츠 인스타그램]

마인츠 이재성(29)이 독일 분데스리가1 개막전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분데스리가 마인츠, 라이프치히에 1-0 승

마인츠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끝난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1-0으로 꺾었다.

분데스리가2(2부) 홀슈타인 킬을 떠나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5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넘어지며 헤딩슛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공이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아웃될 때까지 공격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전반 13분 터트린 선제골을 잘 지켰다. 상대 선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무사 니아카테가 왼쪽 골포스트 부근에서 왼발로 차 넣었다.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25)은 후반 18분 교체투입돼 이재성과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7점, 황희찬에게 6.4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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