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EPL 최초 5시즌 연속 개막 라운드 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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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5시즌 연속 개막 라운드 득점포를 가동했다. [사진 리버풀 인스타그램]

살라가 5시즌 연속 개막 라운드 득점포를 가동했다. [사진 리버풀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가 리그 5시즌 연속 개막 라운드 득점 진기록을 세웠다.

노리치시티전 3-0승 이끌어 #포그바는 리즈전 어시스트 4개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노리치시티를 3-0으로 물리쳤다. 살라는 결승골과 세 번째 쐐기골을 넣었다. 리그 1, 2호 골. 또 두 번째 골은 어시스트하는 등 팀 득점에 전부 관여했다.

이로써 살라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시즌 연속 개막 라운드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는 잉글랜드 무대 데뷔 시즌인 2017~18시즌부터 5시즌 연속 리그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진기록이 나왔다. 맨유가 5-1로 크게 이겼는데, 맨유 폴 포그바가 4개의 도움을 올리며 리그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을 썼다. 맨유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다 지난달 말 맨유 이적에 합의한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은 이 경기를 앞두고 공식 입단 발표와 함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를 찾아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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